다누리. 한국 최초 달 탐사선의 명칭입니다.
우리나라가 2022년 8월 달 탐사에 나섭니다. 그동안 나로호, 누리호 발사 과정을 지켜봤었는데요. 이제 인공위성 발사에서 더 나아가 우리 자체적으로 만든 달 탐사선 '다누리'호를 통해 우주의 비밀을 좀 더 가까운 데서 지켜볼 수 있게 됩니다.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이 될 '다누리'호
1. 우리나라 달 탐사선 이름 : 다누리호
다누리호. 과기부에서 국민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에 대한 이름 공모를 통해 확정한 것이 '다누리'호입니다. 달을 다(모두) 누려라. 달을 충분히 탐색하고 맛보고 그 모습 그대로 우리들에게 오래 그 이야기를 전해 주기를 바라봅니다.
2. 다누리호 발사
- 발사는 어떻게 :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 (미국 프롤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 즉, 발사 과정에서는 스페이스 X사의 로켓을 이용하는 것이고, 궤도를 돌면서 달의 정보를 수집하는 달 탐사선은 우리나라 독자기술.
- 발사는 언제 : 2022년 8월3일 오전 8시 37분 예정입니다. ( 단, 년, 월, 일 단위로 조율하는 식이라 아직 최종 확정된 일정 아님.)
- 궤도 안착 일정 : 목표는 12월 16일 궤도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 (이를 위해 8/1~ 8/30일 중 발사 예정. )
- 다누리호 성공 여부 확인 : 궤도에 잘 안착하는지를 살펴야 하는 것이라 12월 16일 이후 판정
3. 달 탐사선 다누리호에 탑재할 탑재체
6개의 탐재체 : 본체와 6개 탑재체 무게 - 총 678 Kg
- 고해상도 카메라
- 광시야 편광 카메라
- 자기장 측정기
- 감마선 분광기
- 우주인터넷
- 미국 항공우주국의 섀도캠
4. 다누리호 발사 궤도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분리 이후 달 탐사선 전이 궤적과 달 궤도 진입과정.
발사 후 다누리호가 궤도에 안착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을까요?
우선 다누리호를 달까지 보내는 데는 미국 항공 우주국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 NASA)과 협력하여 지국에서 달로 약 4.5개월간 BLT (전이 궤도)를 타고 도착합니다.
- 지구에서 달까지 직선거리는 38만 4000 Km이지만, 달 궤도로 바로 가지 않습니다. 4배 더 먼 약 150 Km 위치한 라그랑 주 포인트 L1까지 간 뒤,
- 달 쪽으로 방향을 바꿔,
- 12월 16일께 달 상공 100 Km에서 달 극지방을 지나는 원 궤도에 안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중력 상태인 라그랑 주 포인트 L1까지 간 이후로는 달의 중력에 잡혀 목표 궤도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연료를 적게 필요로 함으로써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 달 탐사선이란?
6.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들은 어디?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 정도입니다.
7. 달 궤도 안착 후 달 탐사선 다누리호 일정
- 2023년 2월부터 정상 운영 시작,
- 12월까지 11개월 동안 매일 달을 12바퀴씩 돌며,
- 6개의 탑재체로 달 착륙 후보지 탐색 :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2025년에 다시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미션)를 위해 달 유인 착륙에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 확보하는 임무
- 달 과학연구(자기장, 방사선 관측 등),
-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 진행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표현. 이럴 때 적합하지 싶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끝이 없이 광활한 우주. 그 속으로 우리가 자체 제작한 달 탐사선이 비행을 한다니...
다누리호가 무사히 궤도에 안착해서 오래오래 이 여행을 지속하도록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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