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참......
권양숙 여사를 방문하러 봉하로 내려간 김건희 여사를 동행했던 사람들을 두고 연일 시끄럽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수행한 사람이 무속인이냐 아니냐 하는 얘기가 나오더니, 결론은 엉뚱한 대로 흘러갔습니다.
바로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에서 일하던 직원 2명이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됐다는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 직원 2명,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
1. 사진에 4분의 여자분이 계십니다. 갈색 가방을 들고 계신 분이 애당초 무속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는 데, 이 분은 김건희 여사의 10년 지기 지인으로 코바나 콘텐츠에서 예전에 전무로 근무했었습니다. 지금은 충남대 무용학과 겸임 교수이면서 다른 일들을 하는 분 같습니다.
2. 나머지 3분의 여자분들이 대통령실 소속인데, 그 중 두 분은 모두 코바나 콘텐츠에서 근무를 하시던 분이라고 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렇게 브리핑 했습니다.
원래 편한 사람 데려다가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했다.
'지금 대통령 뿐 아니라 다른 (전직) 대통령의 경우에도 가까이 두고 일하는 분은 오래 가까이 일했던 편안한 분들을 대통령실로 데려가서 일했다' 뭐 그러했겠지요. 그것을 탓하는 건 아닙니다.
제2부속실을 없애겠다고 한 것은 다름아닌 후보자 시절 윤석열 씨 바로 자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유세동안 김건희 이력 조작, 주가 조작 등 이야기가 나오고 김건희 씨가 눈물 흘리면서 대국민 사과를 했을 때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제2부속실을 없애겠다, 김건희 씨가 아무런 공식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 강조했었습니다.
제2부속실에서 대통령실로, 이름만 바꾸고 김건희씨 보좌관은 이미 채용
그런데, 저렇게 대통령실에 김건희씨와 일하던 사람을 두 명이나 채용한 것 보면... 제2부속실은 없앴지만, 대통령실에서 김건희 씨를 보좌하도록 한다는 거지요? 왜 눈 가리고 아웅 하시는지....
당당하게 사과하고, 투명하게 일하게 하라
누군가 그 일을 맡는 게 맞겠죠.. 대신, 명쾌하게 그때 제2 부속실을 없애겠다.. 마치 역대 영부인들의 역할이 필요 없고 낭비였다는 식으로 폄하한 부분은 사과해 줬으면 합니다. 왜 당당하게 사과를 못하는 거죠?
도둑이 제 발 저리니 당당하지 못하겠죠. 국민들도 김건희 여사를 좋아하는 국민들도 다수에 훨씬 못 미치니까요.
매일 이런 일로 신문 기사 낭비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사과하고
활동하고 싶어 하는 김건희 씨를 제대로 보좌해서
부끄럽지 않게 활동하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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