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빈처의 이야기 바구니/문득 발견한 이야기

김건희씨 용산 청사 방문 사진 의미 '남편 사무실에 놀러간 나'?

by 공릉 2022. 5. 30.
반응형

 

지난 주말 동안 용산 대통령 청사 잔디밭과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 사진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언론에서 사용한 사진을 보면 출처는 김건희 여사가 요청해서 만들었다던 팬카페 ' 건희사랑' 입니다. 

 

용산 방문 기념 사진 제목은? " 남편 사무실에 놀러 간 나"??

김건희-용산-대통령- 집무실-방문
김건희여사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방문 기념 사진 ( 출처 : 건희사랑)

저는 사진이 달갑지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로 김건희 여사를 좋아하지 않는 점도 있지만, 

언론에서 다룰만한 가치가 있는 뉴스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들도 바쁘고 독자도 바쁠 텐데.. 이왕이면 뉴스 기사가 좀 더 가치 있는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물론, 나는 김건희 여사가 뭐하는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테니 그건 그렇다 치고요.

 

 

김어준 씨는 " 대통령 부인이 집무실에 놀러 간 사진" 공개가 적당하지 않다고 이야기 했나 봅니다. 

저는 김어준씨 발언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 대통령 부인이니 남편 직장에 갈 수도 있고
  • 방문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 언론에 내 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대중에게 주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팬카페에 본인(또는 지인?)이 스스로 건네서 대중에게 소개하라고 줬을 때는 사진의 이유가 있었겠지요.

제목을 뭘로 붙여야 할까요?

1. 남편 일하는 곳 보러 왔어요

2. 내 남편은 대통령

3. 누가 뭐라 하든, 나는 영부인. 대통령 집무실에도 갈 수 있다

4. 나는 주말을 이렇게 보낸다?

 

사진에서 읽히는 메시지가... 어떤 의미지요?

 

 기자들도 제기한 보안 문제가 있습니다. 

1. 사진은 누가 찍었고 : 처음에는 사진 찍은 이가 대통령실 직원이 아니랬다가 나중에는 직원이 찍었다고 했답니다. 

2. 카메라는 누구 거 : 보안 구역인 대통령 집무실을 찍었을 때는 그 기기도 보안규정에 맞춰야 할 텐데요. 김건희 여사 개인 폰으로 찍었다고 하네요. 

3. 사진 외부 노출 절차는 : 김건희 여사가 개인적으로 팬카페에 전달했을 거라네요.  


국민들이 지지하든 아니든, 큰 자리이든 작은 모임이든,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칠 때까지 김건희 여사는 크고 작은 자리에서 나라를 대표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것처럼요.

 

제가 가만히 제 마음을 들여다보면,

저는 김 검희 여사가 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부끄러움이 있고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한 장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다수 득표를 통해 윤석열 씨가 대통령이 됐고, 그 와이프가 김건희 씨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더라도, 메시지도 없는 가십성 사진들 방출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실 수 있는 일들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 하시던 분이라 또 잘 찾아서 할 것 같아요. 마음을 담아서, 이미지를 만들 생각 마시고요...

 

김건희 씨 관련해서 시간 들여 읽을만한 기사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건희 팬카페 '건희사랑' 김여사 요청으로 만들어

아침 뉴스를 누워서 보다가 빵 터져서 발딱 일어나 앉았습니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이름이 '건희 사랑'이지요. '건희 사랑'을 만드신 팬클럽 회장님이 건희 사랑을 만든 것은 김건희 여사 요청

vinssy.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