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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처의 이야기 바구니/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티네코 물걸레 청소기 23만원 대만족(결국 반전)

by 공릉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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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종류 참 다양해졌지요. 다이슨이 몰고 온 무선 청소기의 유행이 로봇 청소기를 거쳐 이제 진공청소 기능은 기본이요 걸레까지 빨아주는  물걸레 청소기 유행으로 이어집니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가격 아시지요? V12 시리즈는 110만 원여, 다이슨 V15  가격은 150만 원에 가깝습니다.

청소 성능은 좋다고 하지만, 밧데리가 닳고 사용하다 보면 부속품 고장도 많아 소모품에 가까운 청소기가 백만 원이 넘는다는 게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티네코 물걸레 청소기 23만 원 구매! 성능도 가격도 마음의 짐도 가볍다 (반전 있음 )

티네코-IFLOOR-PLUS
티네코IFLOOR PLUS

최근 우리 집에서 근무 중인 청소기 종류

#1. 차이슨 무선 청소기 사용 기간 : 5년

다이슨 청소기 따라 유행했던 차이슨 청소기 중에 Dibea 무선 청소기를  10만 원 정도에 구매해서 5년 동안 사용하였습니다. 중간에 브러시 한 번, 청소 먼지통 한 번 교체했습니다. 그 브러시 부분이 또 고장이 나서 새 청소기를 장만한 것인데요. 5년 동안 집안 청소를 거의 얘 혼자 해결했으니 10만 원(+부속품 교체비용 1-2만 원) 비용 치고 아주 아주 아주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2. 로봇 청소기 - 사용기간 30회 미만, 대기 상태 

저희 집에서는 로봇 청소기가 차이슨에 밀립니다. 왜냐! 로봇 청소기를 가동하려면 바닥에 내려와 있는 짐들이 없어야 하는 데... 저는 물건 정리를 심하게 못해서 로봇 청소기를 풀어놓기가 어렵더라고요. 로봇 청소기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평소 정리를 잘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티네코 청소기 정말 편리합니다. 킹! 왕! 짱!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집안일 중 하나가 걸레 빠는 것인데요 ^^

어쩜... 기본적인 진공 청소 기능은 당연하고, 여기에 청소기가 지나가면서 진공 청소 기능과 동시에 바닥을 걸레로 닦아 줍니다. 기존의 로봇 청소기에 붙은 걸레처럼 제가 떼서 청소하는 게 아니라, 나중에 오수 버리기 같은 일만 처리하면 됩니다. 

 

청소가 끝나 후

  • 청소기 몸통에 직접 붙어 있는 오수통을 비우고,
  • 따로 분리되어 있는 머리카락을 배출시키고,
  • 오수통 물 버리기 + 깨끗한 물통 채우기 
  • 로봇 청소기에 비해 먼지 자체가 젖어 있으니까 먼지가 안 나서 찌꺼기 버리기도 쉬워요. 

티네코 물걸레 청소기 타오바오에서 구매 

곧 중국 상반기 쇼핑 할인 행사이 6.18 할인 행사가 끝이 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상하이는 2개월간 봉쇄를 겪었고, 지금도 여전히 수시로 지역단위로 봉쇄를 했다 풀었다를 반복하고 있어서,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인구는 예전에 비해 훨씬 적나 봅니다. 이번 6.18 할인 행사는 예전 같은 열기는 아니라고 하지요. 어차피 자유롭게 다닐 수도 없고 물가가 올라가는 이상 굳이 소비를 안 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일까요. 이번 6.18 할인 행사 때 티네코 청소기 할인폭이 컸습니다. 작년 가을 타오바오 광군제 ( 11.11 할인행사) 90만 원 가까이하던 티네코 물걸레 청소기가 올해는 5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내가 구매한 티네코 청소기 

구매 모델 : Tineco IFLOOR PLUS

구매 가격 : 23 만원 ( 26만 원 --> 타오바오 6.18 행사 쿠폰 적용 : 반전 있음)

작년에 90만 원 가까이하는 티네코 물걸레 청소기를 처음 소개받고, 제가 코웃음을 쳤지요.

> '어라.. 가격 보고 '다이슨'인줄 , 중국 브랜드가 무슨 가격이 그리 비싼가....'

중국산 청소기에 백여만 원을 지불할 수는 없지!!! 그래서 친구들 여럿이 소개를 해 줬음에도 버텼습니다. 

믿을 수 없다.. 겉모습만 번지르게 중국산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뻥튀기 아닌가 하고요.. 

>이 회사의 족보는 뭘까.. 뭔가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온 청소기 회사라면 모를까.. 갑툭튀 전자제품 회사라면..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고장이 나버리는 건 아닐까..

> 무엇인가를  모방한 짝퉁도 아니고.. 한국 주부를 만족시킬만한 청소기를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뭐 이런 궁금증으로 주변을 지켜봤는데요. 깐깐한 동네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세명, 네 명. 티네코 청소기를 네 명 구매했는 데.. 반응이 다들 한결같이 좋다는 거예요.. 그럴 리가... 하던 마음이 '혹시 그런가'로 바뀌었지요. 

티네코-청소기-버젼
티네코 청소기 버젼

그래도, 제가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청소기 가격으로 90만원은 비쌌어요. (완전히 이건 제 기준입니다만! )

그러던 차에, 이  Tineco IFLOOR PLUS 모델을 23만원에 사게 된 것이지요. 

티네코 상위 버전들에 비하면, 물통 용량이 적습니다. 요즘 나온 신버전은 사용 전 깨끗한 물통은 800ml, 사용 후 오수통 용량은 720ml , Tineco IFLOOR PLUS 모델도 방 2-3 개 + 부엌+거실까지 저는 티네코 청소기 물통을 다시 채우지 않고도 청소 가능하고요. 중간에 채워야 한다고 해도 ( 오수통은 버리고 ) 정말 간단하니까 노 프로브럼! 

티네코-물통
티네코 고가 버젼 물통 용량

또 하나 간단한 것은, LED 표시 램프

  • 밧데리 남은 용량
  • 물 보충 표시
  • 파워 맥스 표시

요렇게만 있어요. 하지만! 저는 껐다 켰다..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하게 쓰고 싶기 때문에 LED 표시 램프에 다양한 표시가 없어도 충분히 좋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 단순하게~ 비용 효과적으로!  ㅎㅎㅎ 


티네코 청소기 반전

 

포스팅 하다 이미지 정리를 못해서 내버려둔 것을 마무리하려고 오늘 컴퓨터를 켜고 물걸레 청소기를 구매한 타오바오 상점에 접속했지요. 티네코를 주문할 때는 폰에서 모델명만 보고 구매했었고요. 

 

흠.. 저 B1, B2가 무슨 차이인지.. 구매할 때 옵션 선택하면서 궁금하다 싶긴했어요 . 일일이 파파고 돌리는 게 힘들어서 그냥 넘어갔지만요. 

 

그런데.. 제가 구매한 것이 B2 였는 데.. 

파파고가 오늘 그럽니다. " 경미한 사용 흔적이나 겉면 경미한 스크래치" 가 있는 제품이라고요.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이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쩐지 받았을 때 박스안에 제품을 보호해 주는 스티로폼이 깨져 있었어요. ㅎㅎㅎㅎ

싸게 샀으니 3년만 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이 제품 말고도 앞서 언급했던 대로 티네코 청소기들이 정상 제품들도 작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떨어졌어요.. 

가격 때문에 구매 망설이셨던 분들 계시면  올가을 광군제 행사를 또 노려보셔도 좋겠습니다~

 

새제품이 아니었어!!!! 어쩐지!! 뭐 그래도 좋아용~(아직은 ㅠㅠ)

# 구매대행은 따로 연결해야 하고요

# 제가 구매했던.. '결국은 리퍼'( 포장 하자, 스크래치 제품 등) 제품이었던,, 제가 애정 하게 된 티네코 청소기 판매 사이트입니다.   <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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