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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씨 아재의 이야기 바구니/우리 나라 이야기

윤석열 대통령, 권성동 텔레그램 "내부 총질 대표" 이준석 뒷담화

by 공릉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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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많이 싫어하긴 했나 봅니다. 오늘 권성동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텔레그램을 보내는 화면이 기자 카메라 화면에 잡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를 싫어하는 마음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대표'라고 단어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권성동 대행과  텔레그램 "내부 총질이나 하던 대표" 이준석 험담

윤석열-대통령-내부-총질
윤석열 대통령이 '내부 총질' 하던 당대표라고 대화를 나눈 화면( 출처 : 동아일보)

텔레그램 메시지

<대통령 윤석열>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권성동 대행>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이 보이겠습니다."

"강기훈과 함께..."

 

'내부 총질'  톡은 누가 찍었나?

국회 사진기자단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내부 총질' 톡은 언제 찍혔나?

어제오늘 대정부 질의가 이어지고 있지요. 오늘 오후 4시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던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성동 대표의 폰에서 찍혔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우리당도 잘하네요"는 무엇?

좀 전에 권성동 대행이  오늘  윤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내부 총질' 하는 당대표라고 언급한 부분이 노출된데에 대해 

SNS 에 글을 올렸습니다. 

본인이 대통령에게 <" 국민의힘의 통 큰 양보로 국회가 정상화 되었고, 대정부 질문에서도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열띤 질의를 통해 국민께서 힘들어하는 경제난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고 말씀 드렸다>고 했는 데..

저는 꼭 저렇게 이쁘게 말씀하셨을까 싶습니다... 국민의힘의 통 큰 양보라는 것도 본인 생각이고. ( 국회를 이렇게 공전 시켜 놓고 이제와서 무엇이 통 큰 양보인지.. ) 그 뒷 문장도.. 저런식으로 말씀 하시는 분은 아닌 것 같거든요. 제 사견입니다만. ㅎ

저렇게 말했더니, 윤대통령이 자신을 칭찬하려고 '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 같다고요.

누가 쓰던 말이든, 윤통의 문자 메시지에서는 남의 말을 옮겨 적는다는 느낌은 없지요?   '일부에서 회자 하는 표현'이 본인 뜻에 딱 맞아서 찰떡 같이 갖다 쓰신 느낌인데요~


톡 내용을 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 우리당도 잘하네요"라고 톡을 보낸 시각이 얼추 11시 30분쯤 되는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니 오늘 권성동 권한 대행이 원내대책 회의에서 " 각자도생이란 비판까지' 받고 있다면, 코로나 관리를, 엄밀하게 말하면 정부가 코로나를 관리하고 있다는 대국민 ' 홍보'를 강화하라고 발언한 부분이 나옵니다. 

아마도 저 발언을 두고 " 내부 총질만 하던 대표"와 다르다고 하는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대행이 여러모로 다르긴 하죠.... 잘한다는 건 윤 대통령님의 사견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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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각자도생 발언(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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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시절 권성동 의원과 대화화던 윤석열 대통령(출처 : 연합뉴스)

 

여하튼 개인 간에 오간 텔레그램이 카메라에 잡혀 노출된 것이긴 하지만, 윤 대통령의 속마음이 드러나버려서.. 좀 시끄럽겠죠.

 

동아일보 단독이라고 동아일보에서 이야기하던 데.. 동아일보가 한 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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