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달리 저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2002년 서울 월드컵 경기도 제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내내 너무 긴장돼서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고, 승패가 결정되고 나서도 과몰입했던 감정들 추스르느라 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방송을 봅니다. 어제 손흥민 선수 경기도 그랬는데요. 아주 주변에서 난리가 나서... 손흥민 선수 대단하죠! 골든 부트라니!!
손흥민 미친 플레이 영국 프리미어 득점왕 되다
유럽 5대 축구 리그가 있습니다.
- 영국 EPL
- 스페인 라리가
- 이탈리아 세리에A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랑스 리그 1
손흥민 선수는 그중에 영국 EPL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어제 토트넘-노리치 시티 2021-2022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FC 팀이 이 노리치를 5-0으로 격파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두 골을 넣어 EPL 사무국으로부터 골든부트 트로피를 받았고, 팀은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따냈지요.
손흥민 선수가 이번 시즌에 넣었던 23골은 모두 필드 골입니다.
※필드골이란(Field Goal )?
세트 플레이 상태가 아닌 모든 선수들이 움직이는 경기 중에 넣은 골을 말합니다. 페널티킥, 프리킥으로 얻은 골을 제외한 모든 골이 필드골입니다. 프리킥으로 선수가 골을 찾는 데, 골키퍼나 쳐냈고, 튕겨 나온 골을 다시 차서 골인시켰다면, 그것은 필드골이 됩니다.
아무래도 필드골 득점이 세트 된 상태인 프리킥이 나 페널티킥으로 얻는 골보다 힘들죠. 손흥민 선수는 이번 득점왕이 되면서 23골 모두 필드골이라 사람들이 더 환호하게 됩니다.
EPL 리그에서 아시아인이 득점왕이 된 것은 이번 손흥민 선수가 최초랍니다
골든 부트( Golden Boot ) 또는 골든 슈 ( Golden Shoe)
각 축구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을 골든 부트 또는 골든 슈라고 부릅니다. 우리말로 득점왕쯤 되겠지요. 골든 스니커즈가 맞을 것 같은데. ^^그렇게 부르는 곳은 없나 봅니다.
- FIFA 월드컵 골든 부트 : 월드컵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
- 유러피언 골든 슈 :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고 이는 선수들 가운데 한 시즌에서 가장 많은 득적을 기록한 선수
- 유럽 축국 선수권 골든 부트 : 유럽 축국 선수권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
( 출처 : 위키백과)
2002년 월드컵 때 손흥민 선수가 있었더라면, 또 경기는 어떠했을까요? ㅎㅎ
혼자 쓸데 없지만 즐거운 상상을 해 봤습니다.
손흥민 선수 부상 없이 오래오래 경기장에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손흥민 선수 훌륭하게 키워주신 손흥민 선수 아버님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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