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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씨 아재의 이야기 바구니/우리 나라 이야기

김민석의 삶과 닮은 광고 문구 ‘남자의 삶엔 지켜야 할 선(線)이 있다’

by 공릉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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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25년도 더 옛날에 김민석 후보가 찍었던 신사복 광고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남자의 삶엔 지켜야 할 선이 있다'라는 문구로 퍼뜩 떠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던 광고인데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는 어머니 재산, 국회의원 활동용으로 받은 기부금까지 합쳐도 2억여의 재산'밖에' 없다고 했지요. 

20여 년 야인처럼 생활해 온 후보자의 삶엔 정말 ' 지켜야 할 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더딕슨 신사복 개요 및 특징

  • 아더딕슨은 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가 1989년에 선보인 고급 신사복 브랜드로, 1998년 기준으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 주 고객층은 40~50대 전문지식인층으로, 세련미를 추구하는 보수적인 중년 신사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 최고급 제품인 ‘아더딕슨 프리미오’는 317단계의 비접착 핸드메이드 공정을 거쳐 제작되며, 원단과 부자재 모두 최고급을 사용합니다
  • 안주머니 부분 안감을 원단으로 처리하는 ‘다이바 작업’, 원적외선 기능 안감, 손바느질 등 세심한 기술적 배려가 특징입니다
  • 1997년 한국의류산업연구원으로부터 명품 인증을 받았으며, 코오롱은 이를 바탕으로 초일류 정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의 신사복 광고(출처: 뉴스 1)

브랜드 전략 및 시장 반응

  • 코오롱은 전국 88개 매장에서 지역별 인기 스타일을 분석해 ‘반응생산’ 시스템을 도입, 주간 단위 생산과 일일 배송 시스템으로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 2001년에는 ‘뉴서티’라 불리는 30대 전후 e비즈니스맨 시장을 겨냥해 아더딕슨을 포함한 고품격 정장 라인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 2010년에는 기존 ‘맨스타’ 브랜드를 ‘아더딕슨’으로 리뉴얼해 도회적인 비즈니스 캐주얼과 젊은 소비층 확대를 시도했습니다

아더딕슨 광고 자료

  • 1999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더딕슨 신사복 광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으며, 배우 차승원과 함께 잡지와 신문 광고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 광고 카피는 ‘남자의 삶엔 지켜야 할 선(線)이 있다’로, 고급 신사복의 품격과 모델의 성실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 당시 모델료 2억 원 설도 있었으나, 김민석 총리 후보가 광고한 아더딕슨 신사복 광고는 코오롱상사에서 5천만 원이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 이 수익 전액을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지역 내 524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김민석 후보 어머니 김춘옥 여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어머니 김춘옥 여사는 민주화운동 가족과 수배 학생, 구속자 가족을 지원하는 구속자가족협의회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의 초대 의장으로 활동하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인물입니다. 1987년 군사독재 시절 전경들에게 꽃을 달아주는 모습이 유명하며, 평범한 주부였으나 시대의 흐름 속에서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이 되었습니다 . 김춘옥 여사는 아들 김민석 후보가 학생운동으로 투옥되었을 때 가족을 지키고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김민석 후보 어머니

 

김대중 대통령 선거 당시 선거 광고 출현한 김민석 후보

재밌고 신선합니다. 꼭 한 번 보세요~

 

 

 

김대중 대통령 선거 광고( 출처 유튜브 정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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