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 볼카츠 VS 노브랜드버거

백종원 형님^^( 저 맘대로 형님으로 부르겠습니다.)의 골목식당을 즐겨봤습니다. 요리하는 것에 취미는 없지만, 골목 식당이 방송되는 내내 시청했지요.  골목식당에 출현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 보는 재미, 백종원 형님의 사업가적 마인드와 책임감, 아이디어...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출처 : 연돈 인스타그램 캡처

선부동에서 연돈을 발견하다

포방터 돈가스 집이 제주도 이사 갔다는 기사도 봤었고, 백종원 형님과 연돈 볼카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는 뉴스도 들었습니다. 매일 일에 바쁘다 보니 언제 그런 맛집을 가보나 했다가, 며칠 전 깜짝 놀랐지요. 바로 인근에서 연 돈 볼 카츠 선부점을 발견했습니다~오호~~

 

연돈볼카츠는 ?

선부동 연돈볼카츠에는 메뉴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제 나이를 잊고 버선발로 뛰어가서 연돈볼카츠를 사 먹고 왔습니다. 흠~

 

연돈볼카츠 메뉴

볼카츠  버거는 빵만 볼카츠를 잘라 햄버거처럼 야채와 고기, 소스를 넣은 건데, 저는 처음에 낯설어서 일단 볼카츠 단품을 사 봤습니다. 개당 단가는 3천 원, 크기로 보자면 간식으로 먹거나 2-3개 정도면 식사 대용이 적합할 양입니다.

 

연돈불카츠를 맛보다 보니, 최근에 생긴 선부동 노브랜드 버거집이 생각났어요. 그래! 이왕 말 나온 김에 연돈불카츠와 노브랜드 버거를 비교해 보자 싶었지요. 

 

연돈볼카츠

가격 : 단품 3천 원

맛 : 제사 때나 어머니가 아주 간간히 만들어주시던 동그랑땡 전 맛이 생각납니다. 중년 아재 입맛에 딱입니다. 돼지 뒷다리 살을 아주 실하게 넣고 양파와 반죽을 한 것 같습니다. 육즙이 손가락에 흘러 내릴 정도로 풍부하고 맛있습니다. 

 

노브랜드 오리지널 버거

가격 : 2900 원

소스를 마요네즈를 사용합니다. 잡다하고 복잡한 느낌 없이 고소함에 집중이 됩니다. 원래 이런 오리지널 맛이 진짜 햄버거지요. 노브랜드 오리지널 버거도 맛있습니다. 

생겼어요. 단품  연 돈 볼 카츠의 메뉴는 크게 볼카츠와 볼카츠 버거가 있었는 데 두 가지 다 맛을 봐야 했지요.

연돈 볼카츠와 노브랜드버거 오리지널 버거 크기 비교

연돈볼카츠 VS 노브랜드 오리지널 버거  결론은?

저는 노브랜드 오리지널 버거에 한 표! 주겠습니다. ㅎㅎ

순전히 제 개인 취향입니다. 맛은 얘기한 대로 둘 다 엄지 척입니다.  오른손 왼손 엄지 둘다 엄지척입니다 ㅎㅎ

대신 식사로는 아직 제가 버거류에 익숙해서 그런지  노브랜드 오리지널 버거에 한표 줬습니다. 

 

다음에 볼카츠 버거를 맛봐야겠습니다. 그럼 또 평가가 달라질지 모릅니다. 

 

연돈볼카츠와 노브랜드 지점을 이 곳 선부동에도 오픈해 주셔서 이런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돈볼카츠 선부동점 대박 나세요~

노란색 노브랜도 롱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