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로봇 산업이 현실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의료용 로봇인 젬스 출시가 임박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로봇 산업 관련 소식이 많아졌습니다. 과연 로봇이 가장 먼저 정착하는 분야가 어디일까요? 산업 현장에서 '로봇팔'로 불리는 자동화 기계가 조립라인에서 사용된 지 오래입니다. 이제 웨어러블 로봇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로봇의 도움을 받아 의료 분야에서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의료용 로봇 젬스 출시
웨어러블( 입는, 착용하는 ) 로봇. 즉 로봇을 착용하면 걷거나 달리는 등 주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봇입니다. 노화로 근력이 없어 걷기 힘드신 분들이나 근력이 부족한 환자들의 보행을 돕고 재활을 지원합니다.
젬스(GEMS) 사업 분야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된 웨어러블 로봇으로 현재 다음과 같은 3개 분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GEMS-Ankle ( 발목 보조 로봇)
- GEMS-Knee( 무릎 보조 로봇 )
- GEMS-Hip(고관절 보조 로봇 )
GEMS-H
보행시 24% 정도의 힘과 14%의 속도를 높일 수 있어서 노약자와 환자들 보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2021년 10월 26일 미국 FDA 물리 의학 부분에 허가 신청 제출
- 2022년 4월 21일 최종 승인 (Substantially Equivalent, SESE)
- 'GEMS-H'가 오는 8월 공식 출시 예상
- 초도물량은 3만~5만 대 수준으로 확인됐다는 소식
삼성전자 로봇 사업팀
2020년 로봇 사업 진출을 목표로 새롭게 만들었던 로봇 사업화 태스크포스를 지난해 '로봇 사업팀으로 격상시켰고 인재 채용 확대 중입니다. 사업 초기와 비교하면 인원수가 10배가량 늘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 22년 5월 2일부터 DX(디바이스 경험) 부분 경력 사원 채용 중
- 로봇 사업팀 채용 공고 중인 분야는 로봇 규격 (안전 규격, 의료 기기 규격), 기구 개발, 해외영업, 서비스 기획 등.
- 인수, 합병, 투자, 사업전략 경력자 채용 공지도 진행 중.
현대차
현대차는 소프트뱅크로 부터 2020년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했습니다. 로보틱스 + 메타버스 결합형태인 ' 메타 모빌리티'를 목표로 투자를 학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에서 개발 출시한 로봇중에 벡스(VEX)가 대표적입니다.
- 2019년 9월 출시, 현대로템이 양산 했습니다.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위를 보고 오랜기간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조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 조끼형으로 된 웨어러블( 착용) 로봇
-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팔을 위로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여주고 작업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 무게 2.5Kg로 최대 5.5kgf까지 힘들 발휘애서 무거운 대다수 작업용 공구를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사용자를 보조한다고 합니다. ]
- 현대로템에서 양산 출시한 가격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 가격 ( 4000 ~ 5000 달러) 대비 30% 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벡스에 앞서 첵스(CEX) 출시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무릎 관절 보조 로봇입니다.
IT 조선에 따르면 , 작업자의 허리 및 하반신 근육 활성도를 40%까지 줄여준다고 합니ㅏㄷ. 제품 중량은 1.6Kg, 150 Kg 체중까지 견딜 수 있는 정도입니다.
LG전자
- 2018년 로보스타 등 로봇 기업들 다수 인수.
- 에스지로보틱스라는 웨어러블 로봇 업체, 보사노바 로보틱스라는 로봇 개발업체에도 투자를 하였습니다.
- LG클로이 가이드봇( 인천공항) 출시, 서브 봇, 바리스타 봇, 셰프 봇의 제품군을 확대시켜 왔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 모션 제어 전문 1위 기업입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데요. 세계 최초로 로봇 모션 및 스마트 팩토리 튜닝에다 AI 기술을 적용시켜 성공한 업체입니다.
로봇 판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에 힘쓰는 정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로봇 보급,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 시장 주도형 로봇 구매 지원사업' 시작했습니다. 쉽게 말해 연구, 생산자들이 개발해 둔 로봇을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로봇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렌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로봇이 현장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소비자들이 국내 로봇을 리스 및 렌털, 할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 시장을 검증해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로봇은
가격이 고가 --> 일시불 구매가 어렵다 --> 로봇,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물류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렌털. 리스 서비스로 이용해 보도록 해서 --> 로봇 구매 방식을 다양화시켜 로봇 비즈니스 모델를 확장
다음과 같이 고려중인 5개 비지니스 모델에 로봇 135대 지원, 국비 2억 5천만 원 투입할 계획입니다.
- 리스
- 렌털
- 공동구매
- 초단기 렌털
- 무상 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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